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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한국중부발전소…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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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한국중부발전소…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 해외 수력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밝혀

두산중공업이 11일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소와 해외 수력사업 공동개발과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날 “주요 기자재 제작과 설계 등에서 국산화를 제고하고 국내 수력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40년까지 약 40기가와 증가가 전망되는 동남아 수력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는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해외수력사업 공동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과 수력발전 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함께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사업을 시작해 3100메가와트 규모의 국내 수력발전소에 주계약자로 참여로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수력발전소에도 주요 기자재를 공급해왔다.

지난해 9월 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사업, 기술협약을 체결하면서 수력발전 설계 기술의 자립 기반 구축으로 한수원과 함꼐 수력발전용 30메가와트급 수차·발전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4000억 원 규모의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메가와트급 왐푸 수력발전소와 55.4메가와트급 땅가무스 수력발전 운영 노하우로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수력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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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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