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송철호 시장이 국회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안 설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협조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송 시장은 예결위원장과 기재부 예산실장을 차례로 만나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과 고가사다리 도입 등 예결위 심사에 상정될 울산시 국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에 건의한 시 주요 사업은 국립 미래 디지털과학관 건립,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등 총 28개 사업으로, 송 시장은 이 중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소재·부품·장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총성 없는 치열한 국비 확보전이 본격 돌입된 만큼 지역 정치권과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해 울산의 혁신성장과 경제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국비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 예산은 오는 11월 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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