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속 양궁대표팀이 제22회 한국실업연맹 회장기실내양궁대회에서 혼성과 남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제주소속 현대제철(남자부)과 현대백화점(여자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전하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한양궁협회 개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에 대해 2주간 이동 동선표와 문진표를 작성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실내 대회로 진행됐다.
제주소속 현대제철 구본찬 선수는 현대백화점 정다소미와 혼성에서 우승하고 남자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에서는 현대백화점 정다소미 전훈영 유수영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구본찬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3일 제31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애월읍 유수암 누리터 양궁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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