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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광, 춘천-원산 교류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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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관광, 춘천-원산 교류에서 답을 찾다

춘천시, 13일 북한 관광을 위한 '제2회 춘천-원산 포럼' 개최

대북협력사업의 현재와 전망, 원산 관광지 소개 등 주제발표

원산 갈마지구 관광을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춘천시는 오는 1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제2회 춘천-원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원산 포럼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 공동번영과 협력의 길을 찾고, 강원도가 협력의 거점이며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 5대 시정방침 중 하나인 북방경제 거점도시는 남북교류와 협력이며 시는 포럼을 통해 ‘통일을 준비하고 안전·안심과 평화가 자원인 도시’를 추구하고자 한다.

올해 포럼은 ‘평화관광, 춘천-원산 교류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북한 관광이 춘천 중심으로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원산 갈마지구와의 실질적 관광 연계를 위한 자리다.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기조 강연 연사로 나서며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이사장의 ‘대북협력사업의 현재와 전망’, 진천규 통일TV 기자의 ‘원산관광지 소개’, 박한성 매일관광 대표의 ‘북한관광모색(원산 중심)’이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총장,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수석연구원, 송영훈 통일강원연구원 원장, 박상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원,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송광배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11일 “춘천-원산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제언을 수렴과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포럼을 계기로 평화통일과 남북교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와 지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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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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