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상대병원 조민철 교수,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대회 우수 연제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상대병원 조민철 교수,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대회 우수 연제상

중추 신경계 감염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 발견

경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가 최근 대한진단면역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바이오마커로서 뇌척수액 비타민 D 결합 단백질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중추신경 감염 확인 방법을 제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뇌수막염, 뇌염 등과 같은 중추신경계(CNS)감염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통한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혈액 및 뇌척수액 검체를 이용한 진단 검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중추신경계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진단검사 결과가 정상인 경우도 있어 보다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경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경상대병원

조 교수는 뇌척수액 검체를 분석하여 중추신경계 감염 환자의 뇌척수액 비타민D 결합 단백질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 그 결과 뇌척수액의 비타민 D 결합 단백질이 중추신경 감염 진단을 위한 새로운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보고했다.

조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뇌척수액 검체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중추신경 감염 진단이 가능해져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검사법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