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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최고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검토 위해 TF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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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최고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검토 위해 TF팀 구성

km당 통행료 122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27배, 유료도로 중 가장 비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유료 도로인 거가대교 통행료를 인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TF팀을 구성해 검토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의 제안으로 국토부에서 거가대교와 같은 지방도 민자 도로의 통행료를 어떻게 낮출 것인가에 대해서 지원 TF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 예결위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방송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7배, 경부고속도로의 27배로 승용차 기준 km당 1220원이다. 이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의 유료 도로 중 가장 비싼 금액으로 통행료 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경남 거제)은 "거가대교 일평균 통행량은 2만3488대, 토요일은 3만2194대지만 요금을 면제했던 임시 공휴일에는 5만517대가 이용했다"며 "이는 시민들이 평소에는 비싼 요금이 걱정돼서 이용을 주저한다는 반증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영에서 끊어진 대전·통영고속도로를 거가대교와 연결해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하면 국토 균형 발전 U자형 도로가 된다"며 거가대교의 국도화도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은 "지방도인 거가대교는 국토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TF에서 "거가대교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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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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