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을 유치한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이 국가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지역발전 성장 동력에 발판이 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안을 샅샅이 누비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전날인 10일부터 국회를 찾아 상임위 단계 증액 사업의 삭감 방지와 미반영 사업의 예산 추가반영을 위한 막판 설득에 집중했다.
그는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중점 대상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반영을 위한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상임위 단계에서 필요성이 인정된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기반 구축사업(200억)과 백신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구축사업(180억), 건강 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구축사업(150억) 등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오는 12일 문체위 소위 심사가 예정된 정읍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 조성사업(195억)에 대해서도 예결위 단계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김민석 의원(예결위)과 이형석 의원(행안위),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 등도 잇따라 면담해 정읍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내달 2일까지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인사 등과 연계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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