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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파행에 단식농성까지" 기장군의회 우여곡절 끝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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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파행에 단식농성까지" 기장군의회 우여곡절 끝 정상화

성추행 논란 김대군 의장 의사봉 내려놓으면서 의원 간 갈등도 일단락

기장군의회 내부 갈등으로 파행을 맞았던 임시회가 협의 끝에 김대군 의장이 의사봉을 내려놓으면서 다시 진행되게 됐다.

11일 기장군 등에 따르면 의결정족수 미달로 운영 중단됐던 군의회 임시회가 이날 정상 운영된다.

▲ 지난 10월 군의회 본회의. ⓒ기장군의회

앞서 군의회는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대군 의장이 회의 주재하는 것을 민주당 우성빈 의원과 국민의힘 맹승자 의원 등 여야 의원 4명이 반대하면서 지난달부터 임시회가 파행돼 왔다.

우 의원은 지난 4일부터 군청사 내부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졌으나 농성 7일 만에 김 의장이 의사봉을 위임하기로 결정하면서 임시회가 다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임시회는 11일 부의장 주재로 본회의가 진행되고 오는 16일까지 예정된 의사일정도 부의장 주재로 열릴 예정이다.

임시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17만3000여 명의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하는 '제2차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관련해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17만3천여 명 군민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제2차 기장형 재난 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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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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