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0월 5일부터 감축 운행 중이던 26개 버스노선(34대)에 대해 16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8~9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10월 5일부터 29개 노선(42대)에 대해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11월 1일부터 감축 운행 노선을 기존 29개(42대)에서 26개(34대)로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일부 학교가 전체 등교로 전환하고 코로나19 확산세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16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도내 대중교통 이용객은 지난 9월 393만 명에서 10월, 448만 명으로 14%(55만 명)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사유가 없을 경우 올해 말까지 정상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상화 대상 노선
시내버스 (11개 노선) 311(312)번 320번 325(326)번 351(352)번 415번 477번 510 624번
급행버스 (10개 노선) 101번 102번 111(112)번 121(122)번 131(312)번 181번 182번
공항리무진 (3개 노선) 600번 800(800-1)번
관광지순환버스 (2개 노선) 810 8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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