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조치원간 국도 36호 '궁평고가도로' 교통 통제

16일부터 2023년 4월말까지 3년 5개월여간, 미호천교 개축 및 확장 공사에 따라 교통 전환

▲오는 16일부터 2023년 4월말까지 궁평고가차도가 통제된다. 궁평고가차도 위치도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미호천교 개축 및 확장공사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궁평교차로의 ‘국도36호선 궁평고가도로’를 오는 16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교통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궁평고가도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오송역)-석소동(청주IC)을 이동하는 차량과 조치원읍-청주시를 신호 없이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로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의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폐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궁평고가차도는 지난 2018년 8월 재개통된 이후 2년 3개월만에 도 다시 통제되게 됐다.

행복청은 궁평고가도로의 좌우측에 좌회전 차로를 포함한 3개 차로의 임시우회도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3년 8월 완공 예정인 도로확장공사 중 미호천교를 우선 시공해 궁평고가도로의 사용 재개시기를 2023년 4월말로 앞당길 예정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교통 통제로 오송읍과 석소동을 이동하는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총사업비 580억 원을 들여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시 및 경부고속국도(청주IC)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시와 행복도시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되어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