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서 해외입국자 1명 신규 확진

'사천부부' 229명·'창원가족' 2704명 검사 진행

경남 거제서 해외입국자 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이로써 10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66명이다.

신규 확진된 경남 369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차량을 이용해 자가 격리지가 있는 거제시에 도착했다.

9일 거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낮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경남도

경남도는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해 "현재까지 사천시 부부 확진자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오늘 오전 대비 변동사항은 없다. 지금까지 접촉자 138명이고 동선 노출자 91명을 포함해 총 2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최초 확진자인 경남 355번을 포함해 양성이 11명이며 음성 163명과 56명이 검사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11월 1일 이후 사천 소재 '김산내과의원'을 방문한 분들 중 증상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며 "병원관계자 총 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내과와 관련해 2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 28명이고 진행 중 1명이다.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는 모두 음성이다"고 밝혔다.

창원 가족에 대해서 경남도는 "현재까지 창원시 가족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11월 8일 확진된 경남 356번 이후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접촉자 972명이고 동선 노출자 1732명을 포함해 총 270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321번을 포함해 양성 29명과 음성 2672명이며 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