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원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22일까지 예정돼 있던 ‘원주와樂’ 자체 특별여행주간 운영을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원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위해 특별여행주간 운영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당초 원주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관광객 감소 등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원주여행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관광 활성화 캠페인과 현장 홍보 마케팅 등을 전개할 예정이었다.
원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업계의 타격이 심각한 만큼, 하루빨리 상황이 진정돼 마음 놓고 원주를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및 불필요한 모임 자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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