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올바른 사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는 도민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간담회에는 주상윤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장과 임원, 시군 협의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지난 3월 기탁해준 성금은 취약계층의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지난 수십 년간 헌신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크게 공헌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상윤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인 만큼 끝까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건의한 내용들이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헌신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사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만 7천여 회원으로 구성된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1989년 창설 이래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매년 교통안전 캠페인, 친절 도민 발굴 등을 통해 성숙한 도민 의식을 확산하고 주민들을 화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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