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9일 지난 밤 사이 지역감염 1명이 추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 누적 확진자는 총 196명으로 이 중 지역감염은 150명, 해외유입은 46명이다.
이번 전남 196번 확진자는 순천시의 재난 문자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8일 늦은 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아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 조치됐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
전남 196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광주 517번이 근무한 신한은행 연향점을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즉각 대응팀은 순천시 역학조사반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롯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들은 임시 폐쇄됐으며, 방역 소독 조치도 완료됐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 경로 조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환절기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 19와 감기를 오인해 지역감염이 확산될 수 있으니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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