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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사천 아쿠아리움 이름은 '아라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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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사천 아쿠아리움 이름은 '아라마루'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대표 관광상품 부상

경남 사천시는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으로서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에 맞춰 2021년 4월 개장 예정인 초양도 아쿠아리움이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경남 최초로 건설되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국내 희귀어종을 전시·체험하는 휴식의 공간이자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으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공모를 실시하고 전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모 작품 1116건이 응모접수 됐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조감도.ⓒ

시는 1·2차 자체조사와 SNS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9건의 응모작품에 대해 내·외부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상 1건, 은상 2건, 동상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최종 6건의 명칭 중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정 명칭으로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를 합쳐 단순하고 어감이 좋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인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와 부합되며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시의 염원을 담은 명칭으로 사랑받을 예정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민선7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하는 경남 최초의 아쿠아리움으로서 7790제곱미터의 부지에 수조규모 4000톤이고 총 사업비는 181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현재 공정은 45%로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어 2021년 4월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과 함께 첫 선을 보이는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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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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