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록관리 기관평가 '최우수'

행안부 2020년 기록관리 평가서 94.8점 '가' 등급

▲전북대학교 정문 앞ⓒ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가 전국 기관 중 기록관리를 가장 잘하는 대학으로 손꼽혔다.

전북대는 최근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94.8점으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는 국·공립대가 이 평가에 포함된 2016년 이후 3번이나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평균 점수는 65.7점이었다.

국·공립대 42개를 비롯해 6개 유형별로 전국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을 비롯해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3개 분야를 16~20개 세부 지표로 나눠 분야별 정량 및 정성 평가 방식이 적용됐다.

42개 국·공립대 중 '가' 등급은 전북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이었다.

평가 우수 기관에는 포상이 주어지고, 미흡 기관에는 기관별 컨설팅 등 기록관리 현장 지원이 강화된다.

이 평가를 통해 전북대는 기록 관리의 기본과 체계적 관리 시스템, 평가에서 폐기 절차 준수에 이르기까지 매우 우수한 기록관리를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평가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