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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밥도둑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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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밥도둑이 왔다"

김 중의 김 고창 '곱창김' 올해 첫 햇김 생산

▲ⓒ고창군

청정 갯벌환경에서 영양분과 햇볕을 가득 담고 자란 전북 고창 지주식 곱창김이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겨울별미'로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창 지주식 곱창 김이 올해 첫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고창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김은 조생종 품종 잇바디돌김이다.

생긴 모양이 곱창처럼 구불구불해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곱창김은 날씨 등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의 변화가 심하고, 약 1~2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만 소량 생산된다.

특히 일반김보다 달콤하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김자체의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프리미엄 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 지주식 김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청정해역의 고창 갯벌에서 생산된다.

하루 평균 낮 4시간, 밤 4시간 이상 김발을 노출 시켜 김 본래의 맛과 향이 뛰어나며 국내의 1%도 안 되는 양만 생산되는 명품 중의 명품 김이다.

이에 고창군은 이달 말 '고창 지주식 마른김 공장'을 준공하고 고창 명품김 브랜드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옛 전통 방식의 재래김을 위해 자연건조 환경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음용수 기준 적합한 정수시설 등이 도입된다.

원초와 제품 품질관리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유기인증 대비 사전 테스트에선 양식장 수질환경이 양호하며, 중금속이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로 확인됐다.

고창군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고창 지주식 김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더욱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김 양식 생산사업을 지원하고, 우수성을 홍보해 세계 제일의 명품 수산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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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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