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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천안 지역 전체 어린이집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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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천안 지역 전체 어린이집 휴원

전역에 걸친 집단 감염에 5일부터 별도 통보일까지 휴원 조치

▲ 천안시청 ⓒ프레시안(백승일)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계속 되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라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11월 5일부터 별도 통보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

5일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 감염이 확인된 콜센터 확진자가 천안시 전역에 분포된 점과 근무자가 대부분 젊은 여성들로 영유아 자녀가 다수 있을 것을 추측됨에 따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 대한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휴원 결정에 따라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급적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도록 하고 있으나, 맞벌이 가정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영유아를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은 지역 내 발생한 코로나19의 영유아에 대한 감염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방편"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과 5일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금융기관 콜센터에서는 20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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