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인데도 경로당의 불편한 점을 듣고 신속하게 군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주니 정말 고맙지요”
경로당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해주고 있는 군 신속 수리반 출동을 두고 백수읍 경로당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호평했다.
영광군청에는 4명의 맥가이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취약 계층 주민이나 군 관내 경로당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 수리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일 영광 백수읍 경로당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고장난 형광등과 문틀 수리를 하고 있는 영광군청 경로당 전담 신속 수리반 팀원 들이 있었다.
군 노인가정과 노인시설팀 직원들로 구성된 경로당 전담 신속 수리반은 초 고령 사회 진입으로 회원 평균 연령이 80세에 가까워지는 등 경로당 시설을 관리할 능력이 떨어짐에 따라 전등·싱크대·수도시설 교체·수리 사항이나 못 박기 ·창호 부속품 교체 등 경로당 이용 시 불편한 사항들을 신속 수리 처리하는 팀이다.
영광군 노인가정과 신속 시설팀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해 사업비 5백만 원이 소요되는 소규모 신규 사업이나 6개월 동안 총 70개 경로당에서 100여 건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4명의 신속 수리반 팀원 중 홍일점인 여성 맥가이버 직원은 “수리 기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에게 경로당 코로나19 방역 수칙 확인 등 군정 알림도 함께 전달해 드리고 있어 하는 일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점기 영광군 노인가정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불편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해결 하는 소통하는 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면서 군민 호응도가 높고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경로당 전담 신속 수리반 운영을 내년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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