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전라남도협의회(회장 김추길)는 5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한 2020 민족통일 전남도대회 및 제51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광군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김준성 영광군수, 곽현근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을 비롯 18개 시·군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민족통일 전남도대회는 18개 시·군 회원들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통일을 주제로 글짓기와 웹툰을 공모한 제51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도 펼쳐져 89명이 입상했다.
통일문화제전은 초·중·고생 및 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통일 된 그날’, ‘통일 은하수 별을 타고 오다’ 등 작품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한 마음을 담아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평화통일의 길에 앞장서 온 민족통일협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라남도도 지난 20년간 꾸준히 쌓아온 남북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와 연계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돼 해마다 통일문화제전, 통일퀴즈대회, 통일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협의회는 북한에 황소 보내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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