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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신규 11명 확진…'지역감염 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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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신규 11명 확진…'지역감염 유행' 우려

창원시 제사 모임 접촉자 298명·동선 노출자 1029명 등 총 1328명 검사 진행

경남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따라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3명이다. 최근 2주간 지역 31명과 해외 4명 등 총 35명이 확진됐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5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발표한 경남 322번 일가족 확진자 5명 외 322번 확진자의 집안 제사모임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 5명과 제사모임으로 인한 2차 감염자 1명, 제사 모임 외 기타 접촉자 4명, 사천시 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경남도

먼저 경남 326번 확진자는 사천시 거주자로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송파구 423번으로 확진된 지인과 접촉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경남 326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5명이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경남 327번부터 336번 확진자까지 10명은 어제 확진된 창원시 일가족의 접촉자들이다.

경남 322번은 지난달 25일 창원시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있었던 제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사에는 총 16명이 참석했고 322번의 가족으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경남 321, 323, 324, 325번)을 포함해 총 16명이 참석했다.

제사 참석자 중 추가로 5명이 확진됐다. 경남 331번, 332번, 333번, 334번, 335번이다.

경남 327번은 제사 모임 확진자의 2차 감염자로 경남 331번의 배우자이다. 그 외 경남 322번의 접촉자 중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328번과 329번은 322번, 323번과 지난 10월 26일 함께 식사를 했고 330번은 322번과 지난달 10월 25일 함께 차를 타고 창원시 소재 예식장에 참석한 지인이다.

336번은 322번의 지인으로 10월 25일 집 앞에서 잠시 만났다.

경남도는 "창원시 가족 모임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며 "경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지금까지 접촉자 298명, 동선 노출자 1029명을 포함해 총 132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현재까지 검사 대상자 중 양성 15명이고 음성 510명, 진행 중 803명이다"고 하면서 "일가족 제사모임과 접촉자 4명 이외에 학교, 직장, 대학 등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는 현재 확진자가 나온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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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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