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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aT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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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aT사장상 수상

김은정 교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 오디오북 출간

ⓒ경남대

경남대학교 외식프랜차이즈학과는 최근 ‘제4회 식품외식산업정보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aT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위해 전국 규모로 열렸다.

대회에는 총 71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4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여기서 외식프랜차이즈학과 3학년 이승연, 조윤서, 현지혜 학생은 이명성 교수의 지도아래 ‘외식업체 배달 서비스 품질 요인의 특성분류 연구: Kano model을 중심으로’ 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체계적인 논리구조를 설정하고 전문적인 분석방법을 실시하여 결과활용성이 매우 높은 연구라는 호평을 받아 전체 중 2위에 해당하는 aT사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남대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 ⓒ경남대

한편 국어교육과 김은정 교수의 저서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문학이 만난 치매이야기’가 최근 오디오북으로 출간됐다.

지난 2018년 출판사 ‘브레인와이즈’를 통해 출간된 김은정 교수의 책은 ‘엄마를 부탁해’, ‘포말의 집’, ‘등대지기’ 등 치매를 소재로 한 장·단편 소설들을 저자의 따뜻한 눈으로 소개하고 신경숙, 박완서 등 문학 거장들이 가진 치매에 대한 의견을 알기 쉬운 해설을 덧붙여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은 시작하는 글(24분)과 함께 제1장 어미니 속의 우는 어머니(76분), 제2장 나는 누구인가(72분), 제3장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73분)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인 김은정 교수는 “치매환자에게 무엇보다도 마음으로 다가가야한다”라고 강조하며 “또 치매를 앓는 엄마를 병든 노인으로만 보지 말고 그의 내면에 숨어 있는 어린 시절의 소녀를 발견할 필요가 있다”며 책의 제목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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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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