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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칠산타워 주변, 대규모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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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칠산타워 주변, 대규모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

먹거리·볼거리·풍부한 체험·힐링·웰리스 관광지 조성

전남 서해바다의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영광 칠산대교 주변이 먹거리·볼거리가 풍부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된다.

4일 영광군은 “지난 3일 군청 2층 소 회의실에서 영광 칠산타워 주변 개발 사업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염산면 향화도 칠산타워 주변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용역에 따라 칠산타워 주변 섬 목도와 영광군에서 매입한 7만 여㎡를 포함한 총 15만㎡에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각종 숙박·체험·교육·전시·체육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이 염산면 향화도 칠산타원 주변 지역을 대규모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 ⓒ프레시안(김형진)

영광군이 밝힌 칠산타워 주변 체류형 관광지 개발 계획에 따르면 용도지역·구역 변경과 경관성·교통성·재해 영향성 검토를 통해 수산 자원 보호 구역 및 농업 진흥 지역 해제 및 산지 협의 등 전략 환경영향평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는 오는 2021년 11월 경에 지구 단위 계획 수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서해바다를 대표하는 칠산타워(111m)와 더불어 지난해 개통한 칠산대교를 찾는 관광객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칠산타워 주변을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 개발 계획을 수립해 방문객 누구나 먹고·즐기고·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한 홍석봉 영광군 부군수는 “이번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칠산타워 주변이 다양한 해양 체험 관광과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조성된다. 칠산타워 주변을 영광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지역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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