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택건설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관내 주택건설사업 관계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포스코 건설 정진석 부사장, 페이퍼코리아(주) 권육상 대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군산시협의회 박상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 지역자재 80%이상 사용, 지역 업체 하도급 70%이상 배정을 목표로 하고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등 지역 상생방안 협력, 군산지역에서 임직원 동아리활동 및 가족여행 등 후생복지지원, 입찰 담합을 배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공사 수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권육상 대표는 “76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지역의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석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박상배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동반자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마중물이 되어 관내 건설현장에 연쇄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켜 침체된 지역 내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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