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0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선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조림지 평가는 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된 3㏊ 이상 면적의 활엽수 인공조림지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해남군은 마산면 송석리 산35번지 일원에 목백합 조림지 13.79㏊을 조성,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조림지 선정으로 해남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한편 해남군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2020년도 국·도비 등 22억9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총 160㏊의 대해 조림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불량림 대체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큰나무 조림 30㏊(1만500주), 벌채지에 대한 경제수 조림 43㏊(2만9000주), 산림재해예방조림 및 큰나무공익조림 27㏊(4만500주), 황칠특화조림 60㏊(7만8000주)등 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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