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소 4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흔히 기온이 높은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48개소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세척시설, 조리시설, 음식 보관 여부 등 집단급식소 시설기준 및 설치·운영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위생마크스 착용 여부 등 생활 방역 준수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소, 음식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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