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87.1%로 ‘우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시의 민원행정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고객 만족 민원행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민원안내 및 민원실 환경시설 분야, 업무처리와 친절 만족도 분야 등 2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업무관련 친절도(88.7%)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신속도(88.5%), 전화응대(88.4%)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설이용(84%) 분야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청사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 소독 및 방역, 청소 상태 등 민원실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었으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인 전용 PC 비치 등 민원인 편의 물품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 요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관계자는 “고객감동 친절의 체질화를 위해 만족도 및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편의시설 유지·보수 등 민원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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