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전자상품권(카드, 모바일) 도입을 위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지난달 28일 완료하고 해남사랑상품권 판매를 재개했다.
이번 통합관리시스템은 상품권 판매 및 재고 현황과 구매자와 가맹점의 등록관리, 환전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 인증을 통한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부정유통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라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달 10월 28일부터 5% 상시할인율로 판매를 재개했으며, 판매 재개 첫날 1억 4000만 원의 일반판매액을 달성하며 시스템 구축 이후 순조로운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시안 제작, 모바일 QR 키트 제작, 모바일 가맹점 모집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카드형 상품권, 4월 모바일형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조례 개정을 통한 상품권 월 구매방식, 가맹점 환전액 설정,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부정유통 실시간 모니터링 등 운영 활성화도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남군청 경제산업과 박문수 소상공인팀 관계자는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내년 모바일과 카드형 출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해남사랑상품권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구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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