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3일, 뇌물수수혐의로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은 송성환 전 도의회의장을 윤리특별위원회에 넘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5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윤리.행동강령자문위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한 후 이어 이날 오후 도의회 윤리특위를 속개해 송 전 의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징계수위는 경고와 공개사과,출석정지,제명조치 등 4단계로 송 전의장은 전반기 의회 때 이미 공개사과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다음 단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전 의장은 지난달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천만원, 추징금 775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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