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노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우울 증상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울산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간담회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자살 예방 및 정신 응급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경찰과 소방, 5개 구·군 보건소와 6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기관별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정신 응급대응 방안과 개선, 발전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은 경찰, 소방의 응급대응 사례와 문제점, 개선 방향, 각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 예방 우수사례, 울산대병원의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추진사항이다. 마더스병원 등 3개 정신의료기관은 응급대응 관련 활성화와 건의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로 자살 예방사업을 좀 더 다각화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경찰과 소방, 병원별로 정신 응급대응 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발전 시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적으로 협업해 자살률 증가를 예측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혹은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정신 응급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살 예방과 정신 응급대응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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