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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국회의원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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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국회의원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

21대 국회 첫 구속 ‘불명예’…향후 재판 과정에 충북 정가 관심

▲국회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이 지난달 31일 청주지검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수사관련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프레시안(박근주)

국회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이 검찰에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김양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3일 1시 가까이 돼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검찰이 전날 제출한 구속적 피의자 심문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앞서 검찰이 지난 1일 법원에 청구한 구속영장 혐의는 ‘정치자금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지역 법조계에서는 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검찰의 강력한 수사의지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지역 정가는 정 의원의 재판이 어떻게 귀결될지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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