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행사를 겨냥해 불량 식품을 만드는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충북도는 2일 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초콜릿, 찹쌀떡, 엿 등 선물용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이며, 도내 관련식품 제조업체는 31개소로 초콜릿 제조업체 15개소, 찹쌀떡 제조업체 6개소, 엿 제조업체 10개소이다.
충북도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부패나 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식품위생법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위반사항 중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고발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윤병윤 식의약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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