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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항해 중이던 외국선적 화물선 '급성맹장의심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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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항해 중이던 외국선적 화물선 '급성맹장의심환자' 긴급 이송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2일 이른 아침 화흥포 남쪽에서 항해하던 선박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2일 아침 6시 20분경 완도군 화흥포 남쪽 5km 해상, 인천에서 일본 나고야 항으로 항해 중이던 B 선박(2509톤, 화물선, 파나마 국적) 선장 A 씨(남, 71세, 부산거주)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완도해경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항해 중이던 외국선적 화물선 급성맹장의심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완도해경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현장에 도착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후 B 선박에 계류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A 씨를 경비정에 편승, 응급의료시스템 가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며 해경 전용부두로 입항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재 A 씨는 완도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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