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보상 대상과 규모는 2210건, 49억 7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농림시설 663만 원, 산림작물 350만 원, 생계비 330만 원 등과 함께 벼도복과 흑수·백수 등 농작물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작물의 경우 일부 항목 재난지원금 단가가 현실화되면서 맥류 농약대 ha당 74만 원, 채소 240만 원, 과수 249만 원으로 15~25% 가량 인상됐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태풍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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