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대구경북본부, 드라이브 스루 ‘시토피아’ 인문학 콘서트

시월의 마지막 날 차량에서 즐기는 시와 인문학과 프레시안 독자들의 만남

프레시안 대구‧경북취재본부는 31일 포항 칠포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시와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인문학 콘서트 ‘시토피아’는 가득 채워지는 가을과 바다와 인문학의 만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만남과 시에 목마른 이들의 갈증을 채워주는 행사였다.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이날 콘서트는 차량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공연과 콘서트를 함께해 인문학 콘서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 프레시안 대구.경북본부 인문학 콘서트ⓒ프레시안(박종근)

본행사에 앞서 난타공연과 시립교향악단 3중주 공연으로 시작을 열었고 이어 권선희 시인과 안상학 시인의 콘서트를 이어갔다. 또 시인의 ‘생명선에 서서’ 시 낭송을 끝으로 마무리 공연 사이다장구, 민요, 난타공연 등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인사하는 프레시안 대구.경북 정휘 본부장(왼쪽)ⓒ프레시안(박종근)

정휘 프레시안 대구‧경북본부장은 “2020년 시월의 마지막 날 오후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독자들과 내빈들께 감사드린다”며“프레시안이 준비한 ‘시토피아’가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평안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