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노화 소당·도청지구 등 총 3개 지구에 총사업비 66억 7천 2백만 원(국비 4927, 지방비 1745)을 투입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9년 선정된 노화 소당·도청 지구는 23억 3천 4백만 원을 투입해 위험 지역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하수도 정비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금일 일정지구(21억 2천 3백만 원), 금당 육동·봉동지구(22억 1천 5백만 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이번 새뜰마을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며,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2015년부터 매년 1개소 이상이 선정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 주택 정비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한 통학 길 만들기 등 휴먼 케어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해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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