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경남 거제에서 코로나19 44번(경남 31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44번 확진자는 미국 국적의 40대 남성이며 지난 27일 미국에 체류하다 입국,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기체류 입국자인 이 남성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 거제까지 콜밴을 이용했다.

이날 밤 10시 30분 자택에 도착했으며 다음날인 28일 오전 11시 역시 콜벤 차량을 이용해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했다.

외출없이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던 44번 확진자는 29일 오전 9시 40분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동선 노출자로 분류된 콜밴(격벽 차량)기사와 숙소 관리인 등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거제시는 "향후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접촉자를 파악,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