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민선7기 공약을 점검할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완주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나이·성별·지역을 고려한 인구비례에 맞춰 ARS 무작위 추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참여율 저조로 미달된 정원은 군 청년 등 추천자로 구성해 총 40명이 선발됐다.
주민배심원단은 내달 11일 3차 최종 회의에서 조정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공약에 대한 개선방안 권고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약선정보다 중요한 이행 과정에 군민들의 생각과 의사를 민주적으로 반영해 필요한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배심원제'는 민선7기 공약 이행과정에 공약의 당사자인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 내용의 조정을 직접 심의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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