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25곳 580여 명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꾸러미를 배부 완료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금연의 날을 맞이해 준비한 어린이 뮤지컬공연을 비롯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대처방안으로 준비한 것이 건강꾸러미다.
29일 군 보건의료원은 금연과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코로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중점을 두고 꾸러미에 들어갈 물품과 교육 동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건강꾸러미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원아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교육자료와 마스크, 금연스티커북, 마스크 스트랩 등 건강물품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또한 교육 동영상은 보육시설내 교사에게 전달해 시설 내 원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건강꾸러미 배부로 영유아들이 보육시설과 가정 내 교육이 이뤄져 코로나19 예방과 건강인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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