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기탁 받은 KF94 마스크 5만매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
마스크 기탁자는 양구의 마스크 제조업체인 ㈜온누리플랜(대표 안순기)과 양구군 동면 비아리에 건설되고 있는 식수 전용 저수지 공사의 감리를 맡고 있는 ㈜한일엔지니어링(대표 오길수) 등 두 업체다.
온누리플랜은 지난 22일 4만7천매를 양구군에 기탁했으며, 한일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1일 300만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 예방물품에 사용해달라고 해 양구군이 3천매의 마스크를 구입했다.
양구군은 기탁 받은 마스크를 오늘(28일)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사회복지시설(7개소)과 초중고교(19개교)의 학생, 어린이집(15개소), 버스·택시 및 택배업 종사자 등 다중접촉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버스·택시 및 택배업 종사자에게는 1인당 10매씩, 초중고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에게는 15매씩 배부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9월까지 11만4000매의 마스크와 440개의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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