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 천년 전통의 지역 특산품인 영광굴비 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리적 표시제 용역 중간 보고회가 개최됐다.
28일 영광군은 “천년 전통의 영광굴비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용역 중간 보고회를 27일 군청 2층 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역 중간 보고회는 홍석봉 부군수·전라남도·전남어촌특화센터·수협 및 용역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용역 방향은 △ 2010년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심의 경과 및 실패 이유 △ 영광굴비 독창성 확보 방안 △ 표준화 된 위생관리 △안동·포항 등 타 시·군과 연계 △타 지역 원료 가공 인정 논리 개발 등의 분야이다.
영광군이 자랑하는 천년 전통의 지역 특산품인 영광굴비는 전국 굴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광 법성포를 중심으로 460여 영광굴비 가공 업체에서 연간 2만여 톤의 영광굴비를 생산하며 연 3,420여 억 원의 판매·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중간 보고회에 참석한 홍석봉 부군수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자세히 검토한 후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최종 보고서에 담아내 8년 만에 재 도전하는 영광굴비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총 400억 원을 투입 테스트 베드(300억 원)와 배후 부지(100억 원) 조성으로 미래 양식 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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