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복합 미생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분석 장비를 갖추고 28일 준공했다.
미생물센터는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분석 장비 구축 예산으로 국비 10억과 지방비 10억을 확보해 기체크로마토그래피 등 23종의 복합 미생물 안전성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미생물센터에서는 앞으로 국내 기업 미생물 제품의 안전성 평가와 산업화를 지원하고, 미생물 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게 된다.
또 국내 유일의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시험분석·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원료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2020년 농축산용 미생물 효능평가 사업 주요 성과보고회도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제품 생산 등 25개 기업체 45개 분야 지원 건에 대한 성과와 함께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에 발맞춰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생물 산업에 관련된 많은 기업을 우리 정읍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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