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8.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는 416명 모집에 3512명이 접수했고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428명 모집에 3706명이 접수한 8.7대 1의 경쟁률보다 낮아진 수치다.
올해 접수결과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284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861명이 접수해 1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2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16명이 접수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24명 모집에 464명이 접수해 19.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8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2.4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 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를 지원한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1178명으로 지난해 1077명에 비해 101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84명(62.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 1024명(29.1%), 40대 이후 304명(8.7%)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499명(71.2%)으로 남성 1013명(28.8%)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5세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1차 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3일 오전 10시 부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11월 21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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