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중소기업과 지역기업 입찰 문턱 크게 낮췄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중소기업과 지역기업 입찰 문턱 크게 낮췄다

한국수자원공사, 과감한 입찰제도 개선으로 중소·지역기업 수주비중 50% 이상 확대

▲한국수자원공사 로그ⓒ 한국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 지원 강화와 공정경제 실현 등 중소기업과의 포용적 성장관계 구축을 위해 입찰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형사 수주 독점 해소를 위해 공공 25억 미만의 소규모 사업 경우 공동도급을 허용하지 않고 대형사가 낙찰받아 중소기업과 지역기업에 저가 하도급을 차단하기 위하여 규모가 큰 종합심사 낙찰제 평가 시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의 공동도급 지분율을 각각 40%에서 30%로 하향했다.

또한 실적 및 참여기술자 범위를 유사 전문분야까지 확대하여 실적 및 기술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지역기업의 입찰참가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총사업비 725억 원 규모의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 19개 사업의 계약 체결을 올해 10월 완료했다.

개선된 입찰제도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19개 사업에 대한 입찰을 추진한 결과 중소기업의 사업 수주 비중이 과거 20~35% 수준에서 53%까지 상향됐다.

또한 낙찰받은 중소기업도 과거 5~6개 수준에서 22개 기업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기업 역시 수주 비중이 기존 13%에서 30%로 높아지고 낙찰 기업도 과거 3개에서 17개 기업으로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낙찰받은 한 중소기업의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사에 유리한 입찰제도로 중소기업의 수주가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입찰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참여 여건이 많이 개선되었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공기업으로서 과감한 규제·관행 혁신을 지속 추진하여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의 위기극복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