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오는 2021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해남군은 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해남군청 주변 구교리, 성내리, 수성리 일원 12개 도로 노선 4.76㎞에 교통사고 감소와 보행자 중심의 보행 여건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청사 신축공사, 전선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보행특화거리 조성과 디자인포장,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 보도,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남군청 주변 사업면적 25만 3000㎡는 관공서를 비롯해 걸어서 찾아가야 하는 시설들이 밀집돼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해남 읍내 인도는 15년 이상 경과 되어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교통약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잦은 민원 및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 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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