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태규·김지환·배성호 씨가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연이어 논문을 공동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27일 원광대에 따르면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인 이들은 이달 초 콘크리트보강용 신소재인 비정질금속섬유를 사용한 경량 시멘트 경화체의 강도특성 등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 SCI(E)급 학술지인 Materials지에 공동 게재했다.
이 연구는 최근 초고층 구조물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경량골재 콘크리트의 역학 특성 개선을 위해 에너지저감형 비정질 금속섬유를 도입, 경량모르타르의 휨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연구로서 경량골재 콘크리트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이들은 국내 저명학술지인 '한국건축시공학회지'에도 연구논문 게재를 앞두고 있다.
이 논문은 산업부산물인 회수수를 인공경량골재의 프리웨팅수로 활용한 모르타르 강도 및 건조수축 특성 등을 실험·실증적으로 비교·분석한 것으로 회수수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경량콘크리트의 성능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 및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IBC) 등재와 더불어 한국건축시공학회 논문상,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Scientist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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