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곡소도동, 장성동, 철암동 주민자치회를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27일과 내달 7일 태백시 평생학습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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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문곡소도동과 장성동, 철암동은 연내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기본교육과정(6시간)을 이수하거나 강원도인재개발원 도민 사이버교육을 통해 주민자치 사전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주민자치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학교와 온라인 주민자치교육이 시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시범으로 하는 주민자치회가 실질적 주민참여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두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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