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3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각 실·과·소 및 읍·면·동을 통해 추천을 받아 총 70여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유공시민 시상, 기념촬영,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들과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다양한 의견을 격의 없이 청취하고, 예상치 못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답변하는 등 시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전건설교통국은 초등학교 6개소에 대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원, 학부모, 학교 관계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지난 13일 허성무 창원시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추진한 그린로드대장정에 참여한 6개교 어린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온천초(의창구), 월성초·하북초(마산합포구), 북성초·합성초(마산회원구), 석동초(진해구) 6개 초등학교에 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조사한 그린로드대장정 결과에서 도출된 통학로 개선요청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어린이들이 요구한 사항은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없는 환경, 울퉁불퉁한 인도 개선,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통학로 주변 쓰레기 없는 쾌적한 환경 등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이다.
한편 시는 올해 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및 신호기 설치, 안전시설물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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