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군의회 의원 실과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원전 1·2호기 폐로 대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착수 보고회 이후 본 용역 주관 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8개월 간의 연구 결과·공유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재우 본부장)은 NEW ⁺영광을 비전으로 4가지 전략목표를 세우고 △Plus-City는 미래 에너지 도시 전환 방안 △Neo-City는 폐로 관련 법 및 행정 정비 방안 △Edu-City는 미래 사회 대비 인력 육성 방안 △Wows-City는 미래 에너지 도시 영광과 연관된 관광 인프라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영광군은 이번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제 2차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금년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김준성 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를 발굴하는 등 치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빛원전 1,2호기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없으면 제 8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과 2026년에 폐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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