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14억 2300만 원 확보

서천읍성 발굴조사, 한산향교 보수정비 등 도내 최다 사업비 확보

▲2021년 충청남도로부터 10억 원의 사업비로 발굴조사가 진행될 서천읍성 전경 ⓒ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도지정문화재 2021년 보수·정비사업비로 14억 2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충남 도내 15개 시·군 중 최다 확보액으로 지역 내 문화재 보수·정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서천읍성 발굴조사 10억 원, 한산향교 보수정비 4억 원, 이상재 선생 생가지 초가이엉잇기 2300만 원 등 3건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의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 상생과 문화재 보호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